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설국열차'의 9인 9색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9일 CJ엔터테인먼트는 '설국열차' 공식 카페를 통해 영화 속 등장인물의 특성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다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각 캐릭터의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커티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는 ‘우리는 엔진의 노예가 아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렬한 눈빛을 선보였다.

남궁민수 역의 송강호 또한 기존 작품과 완전히 다른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월포드 역을 맡은 에드 헤리스, 메이슨 역을 맡은 틸다 스윈튼, 길리엄 역을 맡은 존 허트, 요나 역을 맡은 고아성 등 각 배우들은 캐릭터에 맞는 문구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는 오는 8월 개봉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