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오는 12일 남·북이 서울에서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분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 주주인 현대상선이 가격제한폭(14.90%)까지 뛴 1만465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의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7.06%) 역시 급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에 공장을 갖고 있는 인디에프(10.53%)도 강세를 타고 있다.

대북 송전주인 이화전기(14.91%), 광명전기(7.75%), 선도전기(6.12%) 역시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남북은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오는 12일 서울에서 남북당국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