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시] 잠깐 조는 사이 - 황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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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꽃 보다가, 책 읽다가, 혹은 TV를 보다가 스르르 잠드는 순간. 평소엔 일에 치이고 관계에 치이지만, 오는 잠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 그 순간만큼은 온전한 나의 인생입니다. 억겁 같은 찰나입니다.
화들짝 깨어 보면 또 주변이 있고 ‘새 우주’가 시작되지요. 지난 순간을 간직하고 일어나 힘차게 다시 살아갑니다. 따지고 보면, 주말을 보내고 맞는 월요일도 그런 셈입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화들짝 깨어 보면 또 주변이 있고 ‘새 우주’가 시작되지요. 지난 순간을 간직하고 일어나 힘차게 다시 살아갑니다. 따지고 보면, 주말을 보내고 맞는 월요일도 그런 셈입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