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동 주는 K컬처 MICE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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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人] 61 "외국인 감동 주는 K컬처 MICE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전통문화 MICE의 중요한 한 축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문화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K-컬처나 한류 3.0이라든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한국문화를 가지고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대해서 이사장님께서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여러 사람, 여러분들의 역할이 있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전통문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 부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질문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냐,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제가 답변을 망설이는데 사실은 한국의집 코리아하우스나 한국문화의집 이런 이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을 가지고 이것을 전승, 보급하고 국민들에게 잘 알림과 동시에 이것을 창의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해서 관광자원으로까지 연결시키는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재단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군요. 이사장님 말씀대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상당히 다양한 활동과 행사와 여러 가지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것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가지고 많이 알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역할을 해오셨는데요. 이사님께서 몇 가지 소개를 해주셨지만 특히 주목하게 대표적인 행사라든가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이 시청자분들에게 소개할 만한 것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우리 문화유산이나 전통문화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화재청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같이 합동을 해서 생동감있게 활용을 해보자 해서 살아숨쉬는 고궁만들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궁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몇 가지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수문장 교대의식으로 거기에는 100여 명의 출연진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월드컵 때, 2002년도 월드컵 때 최초로 시작이 되어서 지금 10년 넘게 경복궁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와 2시에 시간을 정해서 하고 있는데 버킹검 근위병 교대의식처럼 그 시간에 맞춰서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도 찍고 관람하는 아주 관광상품으로서 제대로 자리잡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창덕궁이 우리나라 궁궐 중에서도 가장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궁궐로 알려져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창덕궁을 단지 관람만 주간에 하는 것보다 야간에, 그것도 달빛이 있는 달빛 아래에서 고즈넉한 그 분위기를 즐기면서 관람을 하고 끝나고 난 뒤에는 가벼운 간식과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도 3년 여 진행되고 있는데 아주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전통문화라 하면 보호하고 보존해야 되는 가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중에게 알리고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것도 알려야 될 이용의 가치도 있을 같아요. 이 두 가지 가치 간 어떤 혼란과 사실은 약간 갈등도 있을 법한데 이런 어려운 숙제를 보존과 활용에 대한 양쪽의 것들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을까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저희 재단이 현재 맡은 업무를 크게 두 가지로 지금 분류해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재단을 아까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해서 후대까지 그 원형을 비롯해서 당시에 그런 모습들을 길이길이 물려줘야 될 그러한 역할과 동시에 이것을 또 어떻게 현대인들이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옛날 방식으로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것을 현대적으로 활용을 하거나 창의적으로 새롭게 해서 국민들과 또는 관광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느냐 하는 이 두 가지, 어떻게 보면 상충된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또 같이 잘 조화를 이루면 좋은 성과도 낼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저희 재단에서는 그래서 과거에는 보존과 전승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을 해왔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이제 활용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가지고 어떻게 국민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고 즐길 수 있을까. 더 나아가서는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사장님 이제 우리가 보니까 문화재보호재단에서 하는 일들이 다양한 많은 일들을 하는데 그 중에서 보니까 국제행사나 컨벤션이라든가 인센티브 관광이라든가 이런 우리 흔히 말하는 마이스 산업과 아주 많은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요. 마이스 산업과 연계되는 방안이라든가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이라든가 혹시 이런 것들이 있으신지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글로벌 시대에 있어 마이스 산업이 갖는 경제적인 효과, 물론 꼭 경제적으로만 따질 것은 아니지만 국익이라든가 국가 브랜드 가치라든가 이런 것을 봤을 적에 마이스 산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이스 산업에 직접적으로 전통문화가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할 때 마이스 산업의 아주 가장 좋은 양념으로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이 현재도 그렇게 활용이 되고 있고 앞으로는 그것을 조금 더 확산을 시켜서 마이스 산업이 활발하게 우리나라에 유치되고 활용되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여수엑스포가 있었지 않습니까? 엑스포가 93일간 열렸는데 우리 재단에서 팔산대라는 공연단을 만들어서 9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우리 전통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사업을 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런 것들이 마이스 산업 각 분야별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해 한국문화의 홍보와 더불어 우리 한국의 어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저희가 촬영하고 있는 게 문화재보호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집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여기서 주말에 전통 혼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미 다 차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하는 전통 혼례나 이런 것들이 다른 것과 차별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렇게들 좋아하는지 한번 말씀 해주세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전통 혼례를 하는 곳은 서울 시내에도 한 서너 곳이 고정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한국의 집은 고풍스러운 가옥과 그 다음에 혼례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여기에 있는 또 음식과 전통 음식과 어우러져서 좋은 혼례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혼례복이 일반 사대부가에서 입던 혼례복에 지금은 궁중예복, 임금과 왕비가 입던 궁중예복을 저희가 구입을 해가지고 실제 왕과 왕비가 돼서 혼례를 올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 한국의 집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재보호재단이 하는 일들이 아까 마이스 산업과 연계된 일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부분에서 특히 마이스 관련된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주최측이라든가 기획하는 회사들, 즉 PCO 등에서도 이 부분을 많이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그분들이 혹시 이사장님이 부탁이나 당부 말씀 하실 것이 있으신지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한국의 집은 전통 음식하고 전통 공연을 가지고 30여 년 동안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해온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다양한 공연들이 시내에,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지금 경쟁체제에 돌입을 했지만 각 기업이나 또는 업체 이런 곳에서 국제회의나 컨벤션, 이런 것을 했을 적에 그분들에게 우리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리 음식과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아마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 곳에서 한꺼번에 다 즐길 수 있는 우리 한국의 집이 장소로서 제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식사와 공연을 보는 장소로서 활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지막 질문이 될 텐데요.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문화재보호재단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신 것 어느 정도 해소가 되신 것 같고요. 이제 우리 한국의 집,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님께서 보시기에 관광과 마이스가 어떻게 연결될까, 즉 나에게 또는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게 마이스란 무엇인가, 관광은 무엇인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관광에 있어서 마이스 산업이 지금 핵심적 역할을 아마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스 산업 자체는 마이스 산업으로의 역할이 있고 기능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또는 우리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문화유산이 마이스 산업의 한 축에 들어가서 우리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고 경제적인 부가적 창출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예술도 마이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사장님, 장시간 너무 감사한 말씀 감사드리고요.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더욱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국민들도 더욱더 많은 것을 활용하고 느끼고 특히 외래관광객들이 우리 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여기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장님과 문화재보호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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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MICE의 중요한 한 축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문화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K-컬처나 한류 3.0이라든가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특히 한국문화를 가지고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대해서 이사장님께서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한국문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은 여러 사람, 여러분들의 역할이 있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전통문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상당 부분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질문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라는 곳이 어떤 곳이냐,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제가 답변을 망설이는데 사실은 한국의집 코리아하우스나 한국문화의집 이런 이름은 잘 알고 있습니다.
결국은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우리 문화유산을 가지고 이것을 전승, 보급하고 국민들에게 잘 알림과 동시에 이것을 창의적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해서 관광자원으로까지 연결시키는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재단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그렇군요. 이사장님 말씀대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상당히 다양한 활동과 행사와 여러 가지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것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가지고 많이 알려고 노력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역할을 해오셨는데요. 이사님께서 몇 가지 소개를 해주셨지만 특히 주목하게 대표적인 행사라든가 프로그램이라든가 이런 것이 시청자분들에게 소개할 만한 것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우리 문화유산이나 전통문화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친근감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화재청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같이 합동을 해서 생동감있게 활용을 해보자 해서 살아숨쉬는 고궁만들기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궁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몇 가지 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수문장 교대의식으로 거기에는 100여 명의 출연진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월드컵 때, 2002년도 월드컵 때 최초로 시작이 되어서 지금 10년 넘게 경복궁에서 진행을 하고 있는데 수문장 교대의식은 10시와 2시에 시간을 정해서 하고 있는데 버킹검 근위병 교대의식처럼 그 시간에 맞춰서 관광객들이 와서 사진도 찍고 관람하는 아주 관광상품으로서 제대로 자리잡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창덕궁이 우리나라 궁궐 중에서도 가장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운 궁궐로 알려져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창덕궁을 단지 관람만 주간에 하는 것보다 야간에, 그것도 달빛이 있는 달빛 아래에서 고즈넉한 그 분위기를 즐기면서 관람을 하고 끝나고 난 뒤에는 가벼운 간식과 전통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것도 3년 여 진행되고 있는데 아주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우리가 전통문화라 하면 보호하고 보존해야 되는 가치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대중에게 알리고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운 것도 알려야 될 이용의 가치도 있을 같아요. 이 두 가지 가치 간 어떤 혼란과 사실은 약간 갈등도 있을 법한데 이런 어려운 숙제를 보존과 활용에 대한 양쪽의 것들을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을까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저희 재단이 현재 맡은 업무를 크게 두 가지로 지금 분류해서 말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재단을 아까 처음에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해서 후대까지 그 원형을 비롯해서 당시에 그런 모습들을 길이길이 물려줘야 될 그러한 역할과 동시에 이것을 또 어떻게 현대인들이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옛날 방식으로 그대로 따라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것을 현대적으로 활용을 하거나 창의적으로 새롭게 해서 국민들과 또는 관광객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겠느냐 하는 이 두 가지, 어떻게 보면 상충된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또 같이 잘 조화를 이루면 좋은 성과도 낼 수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저희 재단에서는 그래서 과거에는 보존과 전승 중심으로 업무를 진행을 해왔습니다.
근래 들어서는 이제 활용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을 가지고 어떻게 국민들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고 즐길 수 있을까. 더 나아가서는 이것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사장님 이제 우리가 보니까 문화재보호재단에서 하는 일들이 다양한 많은 일들을 하는데 그 중에서 보니까 국제행사나 컨벤션이라든가 인센티브 관광이라든가 이런 우리 흔히 말하는 마이스 산업과 아주 많은 부분이 연결되어 있어요. 마이스 산업과 연계되는 방안이라든가 향후 사업의 발전방향이라든가 혹시 이런 것들이 있으신지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글로벌 시대에 있어 마이스 산업이 갖는 경제적인 효과, 물론 꼭 경제적으로만 따질 것은 아니지만 국익이라든가 국가 브랜드 가치라든가 이런 것을 봤을 적에 마이스 산업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마이스 산업에 직접적으로 전통문화가 들어갈 수 있는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할 때 마이스 산업의 아주 가장 좋은 양념으로서 우리 전통 문화예술이 현재도 그렇게 활용이 되고 있고 앞으로는 그것을 조금 더 확산을 시켜서 마이스 산업이 활발하게 우리나라에 유치되고 활용되는데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작년에 여수엑스포가 있었지 않습니까? 엑스포가 93일간 열렸는데 우리 재단에서 팔산대라는 공연단을 만들어서 93일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우리 전통 공연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그런 사업을 한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런 것들이 마이스 산업 각 분야별로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한 축을 담당해 한국문화의 홍보와 더불어 우리 한국의 어떤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저희가 촬영하고 있는 게 문화재보호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국의 집입니다. 제가 듣기로는 여기서 주말에 전통 혼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미 다 차 있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기서 하는 전통 혼례나 이런 것들이 다른 것과 차별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왜 이렇게들 좋아하는지 한번 말씀 해주세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전통 혼례를 하는 곳은 서울 시내에도 한 서너 곳이 고정적으로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 한국의 집은 고풍스러운 가옥과 그 다음에 혼례의 원형을 그대로 살리면서 여기에 있는 또 음식과 전통 음식과 어우러져서 좋은 혼례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혼례복이 일반 사대부가에서 입던 혼례복에 지금은 궁중예복, 임금과 왕비가 입던 궁중예복을 저희가 구입을 해가지고 실제 왕과 왕비가 돼서 혼례를 올리는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 한국의 집뿐만 아니라 우리 문화재보호재단이 하는 일들이 아까 마이스 산업과 연계된 일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많은 부분에서 특히 마이스 관련된 국제행사를 주최하는 주최측이라든가 기획하는 회사들, 즉 PCO 등에서도 이 부분을 많이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그분들이 혹시 이사장님이 부탁이나 당부 말씀 하실 것이 있으신지요.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한국의 집은 전통 음식하고 전통 공연을 가지고 30여 년 동안 많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해온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음식점과 다양한 공연들이 시내에, 우리나라에도 많이 생겼기 때문에 지금 경쟁체제에 돌입을 했지만 각 기업이나 또는 업체 이런 곳에서 국제회의나 컨벤션, 이런 것을 했을 적에 그분들에게 우리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리 음식과 공연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아마 빠른 방법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 곳에서 한꺼번에 다 즐길 수 있는 우리 한국의 집이 장소로서 제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식사와 공연을 보는 장소로서 활용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마지막 질문이 될 텐데요. 우리 시청자분들께서 문화재보호재단에 대해서 많이 궁금하신 것 어느 정도 해소가 되신 것 같고요. 이제 우리 한국의 집, 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님께서 보시기에 관광과 마이스가 어떻게 연결될까, 즉 나에게 또는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게 마이스란 무엇인가, 관광은 무엇인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세섭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관광에 있어서 마이스 산업이 지금 핵심적 역할을 아마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마이스 산업 자체는 마이스 산업으로의 역할이 있고 기능이 있겠지만 그 속에서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또는 우리 한국의 살아있는 전통 문화유산이 마이스 산업의 한 축에 들어가서 우리 한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고 경제적인 부가적 창출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예술도 마이스 산업의 한 축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대관 경희대학교 컨벤션경영학과 교수> 이사장님, 장시간 너무 감사한 말씀 감사드리고요. 우리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더욱더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고 국민들도 더욱더 많은 것을 활용하고 느끼고 특히 외래관광객들이 우리 문화의 진정한 가치를 여기서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장님과 문화재보호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리겠습니다.
* 마이스人 방송 내용은 한국경제TV 홈페이지(www.wowtv.co.kr) 방송에 들어간 뒤 기업인물-마이스광장에서 무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합니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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