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니터 광고 뭐길래…유튜브 조회수 30만 건 '화제'
삼성전자가 모니터 제품(SB970)을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컬러에 도전하는 '0(제로) 컬러리얼리즘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든 영상이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유튜브에 공개된 프리런칭 영상은 열흘만에 30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셜 댓글도 4만 건 이상 올라왔다.

영상에서는 디자이너 하상백, 영화감독 유대얼 등 컬러와 밀접한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모여 '색'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들은 또 SB970을 가지고 실제 컬러를 모니터에서 재현할 때 가장 오차없이 매칭시키는 '캘리브레이션 테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 제주도에서 촬영한 '컬러리얼리즘 프로젝트'의 메인 영상도 유튜브에 공개했다. SB970 모니터 뒷면에 카메라를 연결해 촬영 장면을 그대로 모니터에 띄우고 화면과 실제 자연을 마치 한 장면인 듯 보여 주는 과정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105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68명의 인원이 여러 번의 사전 테스트를 거친 후, 일주일간 메인 영상을 만들었다"며 "신비로운 자연의 색을 모니터 화면에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영상도 현재 4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모니터 SB970은 모니터에 내장된 화질전문칩과 '내추럴 컬러 엑스퍼트'('NCE) 소프트웨어 기술로 최상의 색감을 나타낸다. 출고 전 1:1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거쳐 보다 정확한 컬러를 표현하는 전문가급 제품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