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력부족, 이틀 연속 경보 발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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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가동 중지 사태의 여파로 이틀 연속 전력 경보 발령이 예상된다.
전력거래소는 4일 오후 2∼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20만㎾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때 예비전력은 385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전력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절전에 참여해달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전력 수급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31분에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밑으로 하락해 지난달 23일 이후 올해 여름 두 번째 전력경보('준비')가 발령됐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으며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곳을 포함해 전체 원전 23기 중 10기가 정지 상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력거래소는 4일 오후 2∼3시에 최대 전력수요가 평균 6320만㎾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때 예비전력은 385만㎾까지 하락해 전력경보 '관심'(예비전력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이 발령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는 "전력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오후 2∼5시에 절전에 참여해달라"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전력 수급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1시 31분에는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밑으로 하락해 지난달 23일 이후 올해 여름 두 번째 전력경보('준비')가 발령됐다.
앞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제어케이블이 납품된 신고리 2호기와 신월성 1호기의 운행 정지를 결정했으며 현재 계획예방정비 중인 곳을 포함해 전체 원전 23기 중 10기가 정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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