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8부 능선은 넘어섰다"…'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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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30일 LG패션에 대해 "8부 능선은 넘어섰다"며 "이제 소비 회복만이 남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LG패션은 내수 패션업체 중 재고 자산 부담에서 가장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며 "구조 조정을 완료해 업황 회복시 영업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손실도 현실화되어 악재도 대부분 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 완만한 생산 확대와 정상가판매율 상승,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은 소비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기저 효과와 대기 수요, 금리 인하, 대규모 추경 등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으로 인해 의류 소비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면 최근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와 의류비 지출 기대지수도 아직 중립선 이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업황 회복과 이로 인한 실적 개선 가시화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이 증권사 나은채 연구원은 "LG패션은 내수 패션업체 중 재고 자산 부담에서 가장 빠르게 벗어나고 있다"며 "구조 조정을 완료해 업황 회복시 영업 레버리지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나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 손실도 현실화되어 악재도 대부분 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 완만한 생산 확대와 정상가판매율 상승, 재고평가손실 축소로 2013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주가 반등은 소비 회복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봤다.
나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기저 효과와 대기 수요, 금리 인하, 대규모 추경 등 적극적인 내수 부양책으로 인해 의류 소비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반면 최근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와 의류비 지출 기대지수도 아직 중립선 이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업황 회복과 이로 인한 실적 개선 가시화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