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1 대 9(가로·세로 비율) 모니터’가 유럽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제품은 통상적인 16 대 9 모니터보다 가로가 길어 영화감상과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프랑스의 정보기술(IT) 전문지 에르 누메리크는 LG의 21 대 9 모니터를 모니터 부문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이 잡지는 넓은 화면은 물론 훌륭한 화질, 명암비, 디자인을 장점으로 꼽으며 ‘미래의 베스트셀러’라고 호평했다.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지역의 IT 전문지 미디어 토털도 지난달 이 제품을 ‘2013년 최고의 모니터’로 뽑았다. 영화감상뿐 아니라 듀얼 모니터를 원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