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직무체계나 근무제도 개선 등을 고민하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에게 '일터 혁신' 코치가 전담 지원된다.

노사발전재단은 28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동문회관에서 신신제약, 연세모아병원 등 28개 업체와 '2013년 중소기업 CEO 혁신코칭 지원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중소기업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일터 혁신의 필요성을 자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코치가 1:1 코칭기법을 활용해 지원하는 내용이다. 주로 △일터 혁신 관련 정보 제공 △경영진 니즈(needs) 파악 및 코칭 방향 수립 △비즈니스 코칭 이슈 해결 등이 다뤄진다.

전문코치가 정기적으로 중소기업 CEO를 1:1로 만나 경영상 어려움을 듣고 공감해 주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효과적 기업 운영과 일터 혁신을 위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사발전재단은 협정을 체결한 기업들 외에도 31일까지 2차 지원사업장을 모집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내일희망 일터혁신' 홈페이지(www.hpws.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재단(☎02-6021-117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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