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이 10경기 만에 5승째를 달성하며 시즌 15승 페이스를 유지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과 1/3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피칭으로 평균자책점을 3.30으로 낮췄다.

특히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 10경기 만에 벌써 5승에 성공하며 스스로 목표로 잡은 '두 자릿수 승리'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류현진이 이탈 없이 시즌을 치를 경우 통상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한다. 현재 페이스대로라면 10승을 넘어 산술적으로는 15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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