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어음부도율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4월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국 어음부도율은 0.14%로 한달 전에 비해 0.04%p 상승했습니다.



지난 2월 0.09% 까지 하락했던 어음부도율은 두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일부 건설관련 업체들의 부도금액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자역별로는 서울의 어음부도율이 0.11%로 한달만에 0.02%p 상승했고 지방도 0.16%p 늘어난 0.35%를 기록했습니다.



4월중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89개로 3월의 69개보다 20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2~3월에 설 관련 자금 공급이 늘면서 상대적으로 4월에는 정책자금 공급이 축소된 점이 부도업체수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개 감소한 반면 제조업이 21개 증가했고 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개, 지방이 12개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편, 4월 신설법인수도 6천376개로 한달 전보다 22개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99.6배로 전월(119.9배)보다 하락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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