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中 분유수출…연간 수익성 개선 전망 유효"-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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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매일유업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연간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751억원, 영업이익은 44.8% 늘어난 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5억원)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고마진 제품 수출의 확대 등으로 연간 수익성 개선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조1514억원, 영업이익은 38.8% 뛴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수출액은 490억원으로 46.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안전성 문제로 올해 중국향 분유의 수출은 전년보다 112%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향 수출 분유이 이익률이 고마진인 국내 분유와 비슷해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국내 분유가격을 8~11% 인상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22%로 확대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설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751억원, 영업이익은 44.8% 늘어난 7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95억원)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고마진 제품 수출의 확대 등으로 연간 수익성 개선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1조1514억원, 영업이익은 38.8% 뛴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수출액은 490억원으로 46.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안전성 문제로 올해 중국향 분유의 수출은 전년보다 112%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향 수출 분유이 이익률이 고마진인 국내 분유와 비슷해 이익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난 1월 국내 분유가격을 8~11% 인상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22%로 확대하는 것도 수익성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