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올해 성장률 3% 밑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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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브라질의 성장률이 3%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민간 경제 전문가와 컨설팅 업체들의 자료를 종합해 20일(현지시간) 올해 성장률을 2.98%로 전망했다.
브라질 경제는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2.7%로 주저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중앙은행 보고서는 올해 인플레율을 5.8%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목표 상한이 6.5%다.
4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49%로 집계됐다. 올해 1∼4월 누적 인플레율은 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보다 높았다. 현재 7.5%인 기준금리는 올해 연말 8.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는 2011년 7월 12.5%까지 올랐다가 이후 인하를 거듭해 사상 최저치인 7.25%까지 내려갔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브라질 중앙은행이 민간 경제 전문가와 컨설팅 업체들의 자료를 종합해 20일(현지시간) 올해 성장률을 2.98%로 전망했다.
브라질 경제는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했다.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2.7%로 주저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성장률을 3%로 전망했다.
중앙은행 보고서는 올해 인플레율을 5.8%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억제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억제 목표 상한이 6.5%다.
4월까지 12개월 인플레율은 6.49%로 집계됐다. 올해 1∼4월 누적 인플레율은 2.48%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87%보다 높았다. 현재 7.5%인 기준금리는 올해 연말 8.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는 2011년 7월 12.5%까지 올랐다가 이후 인하를 거듭해 사상 최저치인 7.25%까지 내려갔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