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유럽의 대표적 안전규격 기관인 'TCO'로부터 16일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갤럭시 S4의 TCO 인증은 휴대폰에서는 최초"라며 "친환경 휴대폰으로서의 제품 우수성을 알림과 함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CO 인증은 사용편의성, 안정성, 제품의 환경 친화성 등을 고려해 부여하는 제품 인증 규격이다.

갤럭시S4는 유해물질(삼산화안티몬, 프탈레이트, PVC, 수은, 니켈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와 휴대폰 케이스 재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달에는 미국 안전규격 기관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도 받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