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검찰, 경찰, 국민권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직비리 감시망을 구축한다.



감사원은 15일 양건 감사원장과 채동욱 검찰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검찰청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공직비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조사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건 감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직비리는 날로 은밀화·지능화 되어 비리대응 여건은 갈수록 악화되는 실정"이라며 "양 기관이 각자의 장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가차원의 공직비리 대응역량을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오는 27일에는 경찰청과도 업무협약을 맺어 검·경과 감사·수사기능 연계를 강화하고 상시협의체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권익위는 부패신고를 감사원에 적극적으로 이첩하고 감사원은 이를 신속 조사 후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들 기관들과 협력해 비리조사 전 단계에 걸친 협력프로세스를 만들고, 공직비리 근절 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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