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에게 대회 성적에 따라 점수를 주고 월별 최우수선수를 시상하는 포인트제도가 운영된다.

SBS골프와 LG패션은 15일 조인식을 갖고 KLPGA 투어에 'LG패션' 포인트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KLPGA투어 정규대회의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1위(500점)부터 50위(1점)까지 점수를 준다.

여기에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타수별로 환산한 점수를 보태 한달 간격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얻은 선수를 선정, 시상할 예정이다.

타수별 점수는 버디 1개마다 10점이, 홀인원할 경우는 100점이 추가되고, 보기를 할 경우 20점이 감점되는 방식이다.

SBS골프와 LG패션은 정규투어 종료 후에는 시즌 누적 포인트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하는 '파이널 챔피언십'(가제) 이벤트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