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BI는 현 기준금리 5.75%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관리하는 데 적정한 수준이라 동결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I는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6.00%에서 5.75%로 하향 조정한 뒤 15개월째 동결했다.
다르민 나수티온 BI 총재는 “정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연료 가격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성장 둔화 위험을 고려,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1분기 성장률이 6.02%로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6.11%에 비해서도 0.9%p 낮아진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6.2~6.6%로 잡고 있다. 성장둔화는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3월 수출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BI는 현 기준금리 5.75%가 인플레이션을 목표 범위로 관리하는 데 적정한 수준이라 동결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BI는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6.00%에서 5.75%로 하향 조정한 뒤 15개월째 동결했다.
다르민 나수티온 BI 총재는 “정부가 추진하는 보조금 연료 가격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성장 둔화 위험을 고려,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1분기 성장률이 6.02%로 2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6.11%에 비해서도 0.9%p 낮아진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6.2~6.6%로 잡고 있다. 성장둔화는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3월 수출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