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11년만에 새 옷을 입었습니다.



중소기업의 `꽃`이 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새 CI를 발표한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이미지 변화를 통해 창조경제의 중심에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창조경제 시대는 중소기업이 주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이 혁신동력인 신속함 중소기업의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박 이사장은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릴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기존 기업에서 일자리 창출은 한계가 있다. 2년전 청년창업 대학으로 시작해 지난해 6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올해 일자리 1만4천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규 이사장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인다는 계획 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발전과 대중소 상승을 저해하는 대기업의 횡포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현장에 나가보면 우리가 생각한거보다 더 심각합니다. 소위 납품단가 후려치기, 기술인력 빼가기, 거래선 끊기, 이런 문제는 전체 기업생태계를 위해서 꼭 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실제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경영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용해 지난해 25건의 정책을 건의하고, 규제를 개선했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 개발에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지수희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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