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이 ‘2013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 사업을 주관하는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학생들이 대학내 태양광 발전 실습에 참여한 모습 / 영진전문대학 제공
영진전문대학이 ‘2013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양성 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이 사업을 주관하는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학생들이 대학내 태양광 발전 실습에 참여한 모습 / 영진전문대학 제공
영진전문대학이 녹색분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2013 중소기업 녹색산업 기술인력양성 사업’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대학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 사업은 태양광과 풍력, LED 등 녹색분야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교육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사업에는 LED분야 6개, 태양광 분야 3개, 풍력분야 1개 등 모두 10개 교육수행기관이 선정됐으며 영진전문대학은 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오는 6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벌인다.

사업 주관은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이 담당하며 태양광분야의 녹색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을 6월 23일까지 선발, 기업의 현장수요를 반영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거쳐 기업체 인턴과정 등 3단계별 교육을 6개월간 진행한다.

교육 참가자에겐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기간(3개월)에 매달 30만 원의 교육수당을, 3개월간 진행되는 인턴기간에는 매달 70만원의 인턴수당과 기업체에서 3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교육 이수 시 중소기업청장 명의의 교육수료증도 발급된다.

대학은 사업 참가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를 오는 6월 4일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