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성을 대상으로 `스킨십 진도 가속 위해 이렇게까지 해봤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1위는 ‘일부러 술자리를 만들어 술기운을 이용’(39%)으로 나타났다. 2위는 ‘드라이브/여행 가자고 제안’으로 32%를 차지했다. 3위에는 ‘낭만적인 말,귓속말 등으로 자연스럽게 스킨십 시도’와 ‘대놓고 말하거나 갑작스런 돌직구형 스킨십’이 각각 13%를 차지해 공동 랭크됐다. 5위는 3%를 차지한 ‘한적한 둘만의 장소에서 이벤트 열기’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이럴 때는 스킨십이 싫다!`라는 주제로 설문을 진행했다. 28%를 차지한 ‘남자친구가 대놓고 스킨십을 원할 때’가 1위로 나타났고 ‘쉬운 여자라는 인상을 주기 싫을 때’가 25%로 뒤를 이었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되어있을 때’가 20%, ‘싸워서 어색한데 남자친구가 스킨십으로 풀려 할 때’가 17%, ‘외부적 요인(ex.연인이 흡연자일 때, 더워서 짜증날 때 등)’이 10%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지는 최적의 상황은?`이라는 질문에 43%의 응답자는 ‘집에 데려다주는 길, 그녀의 집 앞’이라고 답했다. 2위는 22%를 차지한 ‘공포영화/놀이공원/스포츠 등 함께하는 활동’, 3위는 ‘술자리, 나란히 옆에 앉았을 때’(21%), 4위는 ‘차도/사람 많은 곳에서 여자친구 에스코트할 때’(10%), 5위는 ‘비 내리는 날, 혹은 야경이 보이는 차 안’(4%)로 집계됐다.
가연결혼정보 박미숙 이사는 "스킨십을 적절히 활용하면 연인 사이에 보다 원만한 관계 형성과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상대방의 생각과 성향을 고려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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