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00엔 선을 넘어선 엔화 환율에 대해 과도한 우려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정용택 연구원은 "엔화 가치가 지난 주와 같은 속도로 추가 절하되기 보다는 당분간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갑작스럽게 엔화 약세가 나타나면 원화 약세가 동반되며 충격을 완화해주고, 엔케리 트레이드가 재개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향후 엔화 절하 속도가 완만해질 것으로 보는 이유가 "일본은행의 행보가 향후 신중해 질 것이라는 판단과 수입물가의 급등 등 갑작스러운 엔화 약세의 부작용으로 인해 일본 정부의 속도 조절을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엔케리트레이드 재개 움직움에 대해서는 위험자산 선호 흐름의 한 단면이라고 분석한 뒤 "현재 국내 금융시장이 소외돼 있지만 하반기까지 시야를 확대해 보면 일방적으로 부정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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