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절반이 백수··대졸자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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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년층의 실업난이 계속되면서 20대 고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5살에서 29살 사이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월 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은 55.8%까지 떨어졌습니다.
3월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대 고용률은 지난 2월에도 역대 최저인 55.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청년층의 실업난이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20대 고용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일을 할 수 있는 청년들은 늘었지만, 정작 취업자 수는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 20대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지만, 취업자수는 3.4%나 줄었습니다.
특히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더욱 심각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25살에서 29살 사이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13만7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제공하는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지 않은 20대 가운데 38%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취업을 피해 상급학교 진학을 선택하는 20대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1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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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실업난이 계속되면서 20대 고용률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25살에서 29살 사이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월 20대 청년층의 고용률은 55.8%까지 떨어졌습니다.
3월을 기준으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20대 고용률은 지난 2월에도 역대 최저인 55.3%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청년층의 실업난이 최악의 시기를 맞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처럼 20대 고용률이 바닥을 기고 있는 것은, 일을 할 수 있는 청년들은 늘었지만, 정작 취업자 수는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올해 3월 20대 생산가능 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늘었지만, 취업자수는 3.4%나 줄었습니다.
특히 대졸자들의 취업난이 더욱 심각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25살에서 29살 사이 취업자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13만7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20대 청년층의 취업자 수가 줄어드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제공하는 일자리의 질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취업을 하지 않은 20대 가운데 38%는 임금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취업을 피해 상급학교 진학을 선택하는 20대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난 11만3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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