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동반 강세…"성장성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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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주말 특근 실시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32%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2.47% 상승한 5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닷새 만에 반등한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5월부터 주말 특근을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성장성이 재부각 될 것"이라며 "지난 26일 현대차가 5월부터 주말 특근을 시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기아차 역시 이번주 중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대차 합의안을 보면 기존 주말 특근이 1교대 14시간 근무였다면 새로운 안은 주간 2교대 17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생산대수가 기존보다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동안 생산 차질 장기화로 실적 추정치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던 상황에서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 만큼 현 시점에선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현대차는 29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32% 오른 1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기아차는 2.47% 상승한 5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는 지난 24일 닷새 만에 반등한 이후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이형실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에서 "5월부터 주말 특근을 시행하기로 노사가 합의해 성장성이 재부각 될 것"이라며 "지난 26일 현대차가 5월부터 주말 특근을 시행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기아차 역시 이번주 중 타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현대차 합의안을 보면 기존 주말 특근이 1교대 14시간 근무였다면 새로운 안은 주간 2교대 17시간 근무이기 때문에 생산대수가 기존보다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그동안 생산 차질 장기화로 실적 추정치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던 상황에서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아지게 된 만큼 현 시점에선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