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12' 행사장 전경. 참관객들이 출품업체의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지난해 5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12' 행사장 전경. 참관객들이 출품업체의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글로벌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월드IT쇼(WIS 2013)'가 다음달 21~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스마트 라이프, 심플 IT'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 가운데 하나다.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 국내외 500여개 IT 대표기업이 참가해 초고해상도(UHD) 스마트 디바이스와 차세대 IT 융합기술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통신사를 초청해 사업설명회와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한다.

개막일인 21일부터 23일까지는 비즈니스 전용일로 운영돼 고등학생 이하 관람객은 입장할 수 없다. 마지막날인 24일엔 모든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5000원.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www.worlditshow.co.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용어설명] 마이스(MICE)란?
미팅(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이벤트(Exhibition∙Events)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마이스산업은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국가 이미지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가 검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급성장하고 있는 유망산업 가운데 하나다(마이스산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매주 목요일 6:30, 한경TV 마이스광장 에서 만날 수 있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