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구가의 서’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무사 수장 박주형이 장렬한 죽음을 맞았다.





23일 방송된 6회에서 백년객관을 지키는 무사수장 한노(박주형)는 태서(유연석)를 피신시키기 위해 옥사로 들어온 최강치(이승기)를 도와 탈옥을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조관웅(이성재)의 자객암살조 대장 서부관과 자색부하들에게 에워싸이자 이승기와 유연석이 피신할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해 길을 열어 주는 등 지킴이 무사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특히 최강치와 등을 맞대고 적과 싸우다 그와 태서를 보내며 지어보인 담담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반드시 살아서 만나자”는 최강치의 말에 죽음을 예상 한다는 듯 관조하는 미소를 보이며 안타까운 죽음을 예상하게 한 것.





결국 서부관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허벅지에 부상을 입은 채로 혈투를 벌이다, 장렬히 전사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맏형 같은 듬직함과 강렬한 카리스마로 짧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보였던 한노의 안타까운 최후에 시청자들은 “박주형 정말 강렬했다.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큰 형 같은 한노 모습 너무 좋았는데!.”, “이럴수가…. 한노 다시 살려줘….”, “박주형 강렬함 남기고 떠나네.”, “박주형 다음 작품 뭘까? 기대된다.” 등 뜨거운 반응이다.





박주형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더욱 빛났던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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