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급등 … 재보궐 선거 오전 6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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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사흘째 올랐다. 주택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어닝시즌을 맞은 국내 증시도 24일 반등이 예상된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첫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결과가 궁금하다.
◆ 미 다우지수 1.05% 급등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와 기업실적 호조 소식으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장 전 발표된 트래블러스와 듀폰 등의 실적이 좋게 나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2.29포인트 오른 1만4719.4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6,28포인트 높은 1578.7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5.78포인트 뛴 3269.33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해커들이 AP통신의 트위터 계정에 침입해 백악관에 폭발이 있었다는 거짓 메시지를 유포하자 크게 출렁였다. AP통신은 트윗 내용이 가짜라고 해명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오바마 대통령은 무사하다"고 확인해 상승세로 반전했다.
◆ 애플 주당 순이익 예측치 웃돌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업체인 애플의 최근 분기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측을 웃돌았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감소했다. 애플은 23일 뉴욕증시 마감 이후 최근 분기(2013.1∼3)에 순익 95억 달러, 주당 순이익 10.0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 유가는 23일 소폭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센트 떨어진 배럴당 89.18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 빠진 배럴당 100.27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은 주가 상승세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떨어졌다. 6월물 금은 전날보다 12.40달러(0.9%) 떨어진 온스당 1,408.80달러로 장을 마쳤다.
◆ 재보궐 선거 오전 6시 스타트
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재·보선 투표가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선거는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 선거구 3개를 포함해 모두 12개 선거구 283곳에서 진행되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