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2심 판결에 불복하고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 측은 항소심에서 서울고등법원이 무죄판결한 부분을 다투기 위해 상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자금으로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은 1심에서는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는 징역 3년으로 감형됐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 측은 아직 상고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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