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가맹희망자 울린 부산·울산 가맹본부들 적발…시정조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공정거래위원회는 부산·울산지역 5개 가맹본부의 가맹사업법 위반 행위를 시정조치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맹본부는 △오타루 △김태랑숯불꼬치 △참앤참푸드 △릴라식품 △런이십사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가맹본부는 가맹금을 예치하지 않고 직접 수령했다.

    가맹점사업자 피해보상보험계약 등을 체결한 경우가 아니면 가맹본부는 가맹사업자가 예치가맹금을 예치기관에 맡기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 업체는 가맹희망자로부터 예치 대상 가맹금 1억9220만 원을 직접 받았다.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하는 의무도 위반했다. 가맹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사전에 제공하지 않고 가맹금을 수령하거나 가맹계약을 체결했다.

    또 릴라식품은 가맹희망자가 가맹계약을 체결하거나 가맹금 수령일 전에 가맹계약서를 제공해야 하는데도 가맹금 수령 후 7∼61일이 지난 후에 전달했다.

    릴라식품과 런이십사는 가맹계약서에 필수 기재 사항을 누락하기도 했다.

    가맹계약 체결 시 19개의 법정 기재사항을 가맹계약서에 포함해야 하지만 이들 업체는 이중 6~9개 항목이 빠진 가맹계약서를 제공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의 동일·유사 관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SK, 이웃사랑성금 200억원 기부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2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은 16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SK는 1999년 이후 매년 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 왔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80억원 증액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2665억원이다. SK는 그룹 차원의 기탁금 200억원과 별도로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실트론, SK AX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약 60억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를 합산한 연간 기부 규모는 약 260억원이다.지 위원장은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안시욱 기자

    2. 2

      현대차,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 3년 연장

      현대자동차는 세계양궁연맹과 파트너십을 3년 연장해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는 2016년 전 세계 양궁 대회를 총괄하는 세계양궁연맹과 첫 파트너십을 맺은 뒤 세계양궁선수권대회(사진), 양궁월드컵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로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의 시너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는 “양궁은 현대차가 지향하는 정밀함, 집중력, 탁월함의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3. 3

      신한銀, 노숙인 동행스토어 1호점 열어

      신한은행은 16일 서울 동자동 동행스토어 1호점 ‘정담’에서 식당 창업을 기념하는 개업식(사진)을 열었다. 동행스토어는 신한은행과 서울시가 노숙인을 대상으로 자립 의지를 높이고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활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사업을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