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하석원 연구원은 "한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향후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 확보했다"며 "한솔그룹과 삼성그룹의 패밀리 경영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삼성그룹의 발전 사업 가시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한솔신텍의 발전기자재(보일러, HRSG 등)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솔그룹 편입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확보 외에도 국내외 석탄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보일러 수요 급증, 35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한 실적 성장세 등도 긍정적인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국내 전력난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원전의 대체재인 석탄발전 비중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석탄발전 핵심기자재인 보일러 제작업체로서 한솔신텍(매출비중 80%)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22.6%, 30.4%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0% 증가한 643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