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모든 보유 주식을 판다는 결정을 번복시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매각) 선언을 뒤집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2대주주는 개인이 아니라 테마섹 등 투자회사"라며 "오늘 약속은 번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매각 시점은 EU 승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 "셀트리온은 현금 5000억원을 갖고 있다"며 "자금이 어려워서 파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