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가 중국발 신종조류독감에 대한 진단시약을 개발 완료해 16일부터 중국 본토와 홍콩에 납품을 시작합니다.



신종조류독감(H7N9)은 아직까지 구체적 감염경로나 감염원에 대해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국내외 연구분석에 따르면 현재까지는 신종조류독감(New H7N9)바이러스가 사람간의 감염을 일으키는 변형은 발견되고 있지 않으나, 독감바이러스와의 결합 등으로 인해 사람간 감염도 가능한 변종의 출현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중국에서 신종조류독감(New H7N9)발생 보도 후 4월 5일 중국질병통제센터(CDC)가 New H7N9바이러스의 유전자염기서열의 공개와 동시에 진단시약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4월 8일 WHO가 New H7N9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실시간 핵산증폭검사(real-time PCR)용 표준 검출법을 공개한지 7일만에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2009년 신종플루 발병시 국내 처음으로 개발 착수 2주 만에 진단시약을 개발해 조기 확산 차단에 기여하였던 바이오니아가 이번 중국발 신종조류독감(New H7N9)에 대해서도 국내 진단업체에서는 처음으로 진단 시약을 출시했습니다.



바이오니아는 신속 개발 능력뿐 아니라, 진단 시약의 기초 물질과 원료에 대한 자체 생산력을 앞세워 개발 완료와 함께 빠른 생산이 이루어짐에 따라 오는 16일 중국지사를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 약 5천테스트의 초도 분량을 납품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김승연 회장 항소심 선고 `운명의 날`
ㆍ싸이 빌보드 메인장식, 젠틀맨MV 신속한 소개에 `깜짝`
ㆍ이하얀 생활고 고백, "밑바닥 가보니 체면 쓸모없더라"
ㆍ‘친구 핸드폰 비밀번호’, 웃기면서 서글픈 우리네 이야기
ㆍ박 대통령 "기업투자 지원책 조속 추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