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 대규모 리콜로 현대기아차 리콜 우려가 희석됐다고 진단했습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타카라사의 에어백을 사용하는 일본 주요 자동차업체에서 340만대 대규모 리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연구원은 "주원인은 안전장치인 에어백이 충돌 시 제대로 부풀어 오르지 않는 문제"라며 "지난 2000년에서 2004년 사이 생산된 도요타 캠리와 코롤라 등 일본 메이저 업체(도요타, 혼다, 닛산, 마쯔다) 제품이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어 "현재까지 피해 사고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안전장치 문제로 인한 리콜이라는 점에 있어서 일본업체들의 소비자 신뢰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리콜 이슈가 비안전계와 비구동계 원인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투자심리 악화 요인이었다"며 "일본 업체 리콜과 맞물려 그 우려 또한 희석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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