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안전협의체인 아시아 태평양지역 운영안전위원회의 의장 공항으로서 세계 공항들의 안전분야 국제기준 및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ACI 아시아 태평양지역 운영안전위원회(ROSC)의 의장 공항으로 선임됐으며 오는 4월 23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ACI 아시아 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운항안전 분야 국제기준 변경 내용을 확정하는 등 회의를 이끌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인천공항이 운항안전 분야에서 국제기준 및 표준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수행한 결과 국제무대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천공항은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이후 현재까지 12년 동안 단 한차례의 항공기 사고도 없이 완벽한 안전운영을 달성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