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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구조적 충격 가능성 낮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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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0일 코스닥시장에 구조적인 충격이 올 가능성은 낮지만 종목에 따라 슬림화 대응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스닥에서의 외국인 수급이 유지되고 있어 구조적인 충격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초 이후 코스닥 반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일 나흘 만에 순매수 반전했고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코스닥에서 개인 매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종목별 신용잔고와 단기 상승률 등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이 높고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선전한 코스닥 시장에서 단기 차익실현 욕구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한 애널리스트는 "연초 이후 수익률이 높은 종목 가운데 신용잔고 비율이 단기간에 급상승하거나 시장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종목이라면, 향후 시장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체 코스닥 신용잔고 비율은 2012년 이후 평균 3.94%이며, 연초 이후 코스닥지수가 반등했지만 시장 전체의 신용잔고 비율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에서 상승하고 있어 충격 우려는 낮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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