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이모저모] "800만원에 사겠다" 입장권 부르는 게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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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애인 캐디로 파3 콘테스트 '동행'
◆…타이거 우즈가 부활하면서 마스터스 입장권 가격이 인터넷에서 크게 뛰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은 “올해 마스터스 입장권의 가격이 1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며 “4라운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입장권을 7000달러(약 798만원)에 사겠다는 사람도 나왔다”고 보도했다.
인터넷에서 연습라운드 입장권 가격은 1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1라운드 입장권은 역대 최고가인 1786달러(약 203만원)에 팔렸다.
◆…올해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캐디 백을 여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멘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내셔널GC에 있는 9개의 파3홀에서 경기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덴마크의 토르비욘 올센이 트위터를 통해 보즈니아키에게 “캐디로 나오는 게 맞느냐”고 묻자 보즈니아키는 “그렇다.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연인 사이인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최근 둘의 관계에 이상이 있다는 보도에 반박하듯 파3 콘테스트에서 애정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1960년 시작된 파3 콘테스트는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동반하기도 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인터넷에서 연습라운드 입장권 가격은 10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1라운드 입장권은 역대 최고가인 1786달러(약 203만원)에 팔렸다.
◆…올해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콘테스트에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캐디 백을 여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가 멘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오거스타내셔널GC에 있는 9개의 파3홀에서 경기한 성적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덴마크의 토르비욘 올센이 트위터를 통해 보즈니아키에게 “캐디로 나오는 게 맞느냐”고 묻자 보즈니아키는 “그렇다. 재밌을 것 같다”고 답했다. 연인 사이인 매킬로이와 보즈니아키는 최근 둘의 관계에 이상이 있다는 보도에 반박하듯 파3 콘테스트에서 애정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1960년 시작된 파3 콘테스트는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캐디로 동반하기도 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