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 뇌출혈 사망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사진작가 보리가 뇌출혈로 사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보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리는 지난달 말 뇌출혈 증세로 입원해 투병하던 중 8일 오전 11시경 사망,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상명대 사진학과 출신인 보리는 영화 ‘유령’, ‘달콤, 살벌한 연인’, ‘쓰리 몬스터’ 등의 영화 포스터 작업을 통해 사진계에 입문했다.



이후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온 보리는 이효리, 최지우 등 톱스타들의 화보 촬영을 담당하며 다방면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보리는 평소 인물 사진에 뛰어난 실력을 보여왔다.



또한 보리는 지난 2010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2011년 달력 프로젝트 편,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도 널리 얼굴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보리는 사망 전, 노숙자 자활을 돕는 월간잡지 ‘빅이슈’에서 재능기부를 하기도 했으며 배우 유승호의 화보 ‘트래블 레터(Travel Letter)’를 유작으로 남겼다.



‘보리 뇌출혈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보리 뇌출혈 사망 소식에 망연자실”, “보리 뇌출혈 사망 전에 착한 일도 많이 했는데 아쉬워요”,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리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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