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리콜 사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61%) 내린 1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일 리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연일 주가가 하락하고 있고, 거래일 기준 엿새 연속 내림세다.

기아차(-0.39%)도 나흘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 리콜 사태의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콜 사태가 지난 연비 이슈와 마찬가지로 단기 투자심리에는 부정적이나, 안전사안과 직결된 리콜이 아닌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