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이 약세장에서도 이틀째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외 자회사들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SJM은 전날 대비 280원(2.91%) 오른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만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SJM에 대해 "중국 2공장(청사성진기차배건)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입어 해외 자회사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JM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27% 상향조정했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체 해외 자회사는 올해 25% 증가한 16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12.7% 성장한 2111억원을, 영업이익은 50.3% 뛴 35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