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1.80~1122.80원에서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0.50원 내린 1117.50원에 마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이날 발표될 일본중앙은행(BOJ) 회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북한 리스크 속에서 1120원 안착 시도가 전망되는 가운데 1120원대에서의 매물 출회 정도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117.00~1125.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