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들의 수급이 맞서면서 보합권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57포인트(0.03%) 떨어진 1985.13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기관의 '사자'와 외국인의 '팔자'가 맞서며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358억원 순매도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둰, 114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은 19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거래는 5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252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70%), 종이목재(0.68%), 섬유의복(0.67%)의 상승폭이 크고, 철강금속(-1.21%), 전기가스업(-0.60%), 비금속광물(-0.47%)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한국전력은 약세지만,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신한지주는 상승중이다.

현재 377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352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