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년 역사 '도고온천'으로~ 일본 고치현 전세기 여행상품 나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명애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 된 그곳… 2박3일 코스
3000년 역사의 일본 온천여행지 고치현으로 떠나는 전세기 특가상품이 출시됐다. 한진관광KAL투어가 이달 29일부터 5월1일까지의 2박3일 코스로 마련했다.
시코쿠 고치현은 일본 3대 명탕으로 꼽히는 도고온천이 유명하다. 도고온천거리는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배경지로 인기를 모았다. 여러 전통제품 상점들이 늘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특가 상품은 온천 고성(고성) 계곡유람선 관광과 우동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15인 이상 예약 시 확정되며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고치현 여행의 백미는 온천으로 일본 온천여행의 진수가 될 것"이라며 "여행객들은 온천호텔에서 숙박하며 여행의 재미와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400여년 역사를 지닌 고치성은 옛 모습을 간직한 일본의 12개 성 가운데 하나. 오오보케 계곡 풍경 역시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는 장관으로 이름을 얻고 있다. 또한 시코쿠 불교순례지인 지쿠린절, 소나무로 둘러싸인 가츠라 해변 등도 관광 코스에 포함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