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4.03 16:57
수정2013.04.04 03:34
지구촌 브리프
남태평양 섬나라 사모아의 항공사 사모아에어가 세계 최초로 승객의 몸무게에 따라 요금을 부과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호주 언론들이 지난 2일 보도했다. 사모아에어 승객들은 비행기 표를 살 때 자신의 체중과 짐의 무게를 재야 한다. 요금은 4.16㎏당 1달러로 매겨진다. 크리스 랭턴 사모아에어 사장은 “이번 조치는 매우 공정하다”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예전보다 저렴하다며 오히려 반긴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