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정국)이 1일 부산 기보 본점에서 김정국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김 이사장은 이날 ‘비전 2020’을 발표하고 임직원들에게 “새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기보는 기념식 직후 열린 고용사회를 구현하고 형평성 있는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열린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인원은 34명으로 고교 졸업 지원자를 정규직 전환조건부 방식으로 채용 인원의 30% 이상 뽑고, 취업지원대상자의 경우 별도의 제한경쟁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또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박사급 인력 5명도 채용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