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자유무역협정(FTA)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이 내달 1일 발효된다. 이로써 한국이 FTA를 체결한 국가는 9개로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8월 한국과 터키 양국이 서명한 FTA 기본협정과 상품무역협정이 다음달 1일 발효된다고 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협정 발효 10년 이내에 한국은 99.6%, 터키는 100%의 품목에 붙는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한국과 터키의 지난해 교역 규모는 수출 45억5200만달러, 수입 6억7200만달러 등 총 52억2400만달러에 달한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