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머리(3위·영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16만909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머리는 세계랭킹 2위로 한 계단 올라설 전망이다.

머리는 1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비드 페레르(5위·스페인)를 2-1(2-6 6-4 7-6)로 물리쳤다.

머리는 생애 26번째 투어 대회 우승이자 올해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재 랭킹 2위인 로저 페데러(스위스)와 자리를 맞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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