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두산 승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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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0일만에 마트 샘물 점유율 3위
농심은 자체 개발한 먹는샘물 ‘백두산백산수’(사진)가 출시된 지 100일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점유율 3위에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농심은 한 대형마트의 판매 자료를 인용, 2월 중순 4%에 그쳤던 점유율이 이달 중순에는 12.8%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 대형마트에서 ‘제주삼다수’ 점유율은 50.2%에서 44.9%로 줄었다는 게 농심의 주장이다.
농심이 시장조사기관인 인사이트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백두산백산수 구매자의 재구매율은 87.5%를 나타냈다. 최호민 농심 홍보팀장은 “아직 출시 초기 단계라 백두산백산수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조사대상의 21.7%로 제한적 수준”이라며 “모든 대형마트에 입점해 영업채널 구축이 완료되고 광고와 마케팅에 적극 나서 인지도가 높아지면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농심은 한 대형마트의 판매 자료를 인용, 2월 중순 4%에 그쳤던 점유율이 이달 중순에는 12.8%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 대형마트에서 ‘제주삼다수’ 점유율은 50.2%에서 44.9%로 줄었다는 게 농심의 주장이다.
농심이 시장조사기관인 인사이트코리아에 의뢰해 실시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백두산백산수 구매자의 재구매율은 87.5%를 나타냈다. 최호민 농심 홍보팀장은 “아직 출시 초기 단계라 백두산백산수를 알고 있는 소비자는 조사대상의 21.7%로 제한적 수준”이라며 “모든 대형마트에 입점해 영업채널 구축이 완료되고 광고와 마케팅에 적극 나서 인지도가 높아지면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