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 연애의 온도를 맞춰줘
[라이프팀] 연애에도 ‘산화’ 과정이 있다. 눈빛만 봐도 스파크가 튀던 연애 초반을 지나 설렘보다는 편안함을 느끼게 되는 중반, 그리고 익숙함이 지겨워질 무렵 찾아오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근 개봉한 영화 ‘연애의 온도’를 비롯해, 연애의 속살을 낱낱이 드러낸 영화들이 청춘 남녀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사람과 오래 연애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연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일이 언제나 즐겁지만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반하기 보다 있던 정도 떨어지게 만드는, 소위 ‘홀딱 깨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오랜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여성들의 솔직한 속내를 물었다. 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은 언제인가. “자기 관리에 소홀하거나 무신경한 모습을 보일 때”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최근 여자친구의 차가운 반응이 마음에 걸렸다면 주목할 것. 그녀가 떠나버리기 전에 연애의 온도에 불을 지펴줄 특급 솔루션을 공개한다.

“오빠 내가 편하니? 그래도 세수는 좀 하고 나오지”

‘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 연애의 온도를 맞춰줘
한껏 멋을 낸 여성과 추리닝에 슬리퍼 차림인 남성. 이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여성들은 이럴 때 연애의 온도가 급하강하는 것을 느낀다. 나와의 만남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이런 차림에 얼굴이라고 말끔할 리 없다. 어마어마한 몹을 때려 잡았노라 자랑해 본들, 여자친구의 구겨진 얼굴을 좀처럼 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이틀 동안 피씨방에서 숙성된 얼굴에는 한껏 물오른 피지와 푸석함만이 남았다. 고양이 세수로 가리기엔 역부족. 스페셜한 세안법이 필요한 순간이다.

제대로 된 세안만으로도 평소보다 훨씬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세안에 앞서 손을 꼼꼼하게 씻는 것이 중요하다. 손에는 세균이 많아 씻지 않고 얼굴을 만졌다가는 트러블이 악화될 수 있다. 극세사로 만든 얼굴 전용 타올을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거품을 충분히 낸 뒤 페이스 타올로 얼굴을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 된다.

특별한 데이트를 앞두고 트러블이 올라왔다면 스팟 제품을 사용해 진정시킨다. 이때 피부에 유해한 성분이 들어있지는 않은지 꼼꼼하게 살핀다.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피부는 평소보다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오빠 요즘 나만 보면 피곤하다고 하더라?”
‘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 연애의 온도를 맞춰줘
여자친구를 만나면 “피곤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는 않았는가.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서운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여자친구는 힘들어 하는 당신의 모습에 애써 참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두운 안색은 사회 생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거울을 봐도 이전보다 나이가 들어 보이고, 잠을 많이 자도 안색이 어둡다면 화이트닝 케어에 관심을 가질 때다. 특히 남성들은 요즘 같은 봄철 여성에 비해 피부가 그을리기 쉽다. 멜라닌 색소가 많고 야외 활동이 잦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선케어 제품을 챙겨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 제품 사용 후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않고 발라준다. 덧바를수록 차단제의 효과가 높아지니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며 기미와 잡티가 신경쓰이는 부분에는 두번 세번 덧바르는 것이 좋다. 스틱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는 휴대하기 편하고 손쉽게 바를 수 있어 남성들의 야외 활동 시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오빠 배 좀 봐. 나한테 살 빼라는 소리가 나와?“
‘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 연애의 온도를 맞춰줘
한껏 멋을 부린 날에도 여자친구의 반응이 시들하기만 하다면 스타일을 점검하기 전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벨트 위로 우람하게 자리 잡은 뱃살은 더 이상 인격의 상징이 아니다.

스키니 패션이 유행함에 따라 남성들도 전체적으로 살짝 마른 느낌을 주는 체형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단, 어깨나 허벅지 같이 남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 부위의 근육은 섬세하게 가꾸는 추세. 이를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운동을 통해 몸매를 가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기초체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운동을 시작했다가는 몸이 상하기 쉽다. 단계적으로 서서히 체력을 높여 주는 것이 우선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자신의 체력이 어느 정도 인지를 꼼꼼히 살핀다. 이후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중량을 높인 웨이트를 시작한다.

운동과 함께 바디 케어 상품을 사용하면 더 높은 몸매 보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바디 피부 전체의 탄력을 높여 주는 리프팅 젤부터 조각같은 복근을 만들어주는 바디 트리트먼트까지. 최근에는 남성들만을 위한 전용 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사진 출처: 연애의 온도, 6년째 연애중,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DITOR'S PICK
연애의 온도를 높여줄 스페셜 스킨케어 제품
‘내 남자가 홀딱 깨는 순간’ 연애의 온도를 맞춰줘
비오템 옴므 화이트필 클렌저
프로 화이트 필링 서분과 순수 플랑크톤 PTP피부를 깊숙이 닦아내고 피부결을 정돈해 준다.집중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일주일에 2회정도 젖은 얼굴과 목에 2분동안 마사지 한다.

RS TS 스팟 릴리프
임상전문기관에서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여드름 개선 효과와 안전함을 인정받은 제품. 피지 분비 억제에 특히 효과적이다. 트러블 부위에 손을 대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RS 솔루션 선스틱
휴대가 간편한 스틱타입 선케어 제품. 피지 컨트롤 파우더가 함유되어 있어 들뜨고 번들거리는 피부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

랩시리즈 에이브 레스큐 바디 스컵팅 젤
복부를 탱탱하게 가꾸어 주는 바디 트리트먼트. 콩단백질, 카페인, 크레아틴이 들어가 피부를 매끄럽고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천연 당과 식물성 성분이 천연 각질 제거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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