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은 인간의 보조 수단이 아닌 일종의 파트너로 진화할 것입니다. 버츄얼 프로토콜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러한 미래를 앞당기는 데 일조하고자 합니다"잰슨 텅(Jansen Teng, 사진)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 공동 창립자는 12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AI는 더욱 빠르게 사회에 구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올 한해 뜨거운 성장을 경험한 웹3 AI 프로젝트 버추얼 프로토콜. 그들이 꿈꾸는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미래란 무엇인지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로 화제…토큰 가치도 급성장버추얼 프로토콜은 올해 웹3 공간에서 화제가 됐던 테마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한 프로젝트다. 버추얼 프로토콜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들은 직접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웹3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잰슨 창립자는 게임 속 NPC가 모든 유저에게 고정된 반응만을 보이는 것이 아쉬워서 '플레이어의 모든 입력에 AI가 각기 다른 반응을 보여주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제성을 증명하듯 버추얼 프로토콜은 급성장했다. 토큰 공개(TGE) 당시 0.05달러에 불과했던 VIRTUAL은 약 10달만에 3000% 폭등하여 현재는 1.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18억7000만달러로, 전체 가상자산 가운데 67번째로 높다.이처럼 버추얼 프로토콜의 토큰 가치가 급등한 것은 웹3 이용자들이 AI 에이전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버추얼 프로토콜 토큰은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AI 에이전트가 가진 고유한 지분인 에이전트 토큰을 매수하는 데에 사용된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들의 사용료를 납부할 때에도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봇과 인간을 구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요. 프라이버시(Privasea)는 완전 동형 암호화(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HE)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생체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었어요"데이비드 자오(David Zhao, 사진) 프라이버시 최고경영자(CEO)는 12일 블루밍비트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프라이버시는 '인간 증명(Proof of Humanity, PoH)' 프로젝트에 뒤따르는 문제점인 '생체정보 유출' 우려를 FHE 기술로 해결하고자 하는 탈중앙화 물리 인프라 네트워크(Decentralized Physical Infrastructure Network, DePIN)다. 인간 증명은 AI 시대의 새 화두로 떠올랐다. AI가 고도화되면서 온라인 상에서 인간과 봇을 구별하기 어려워졌고, 이를 이용한 사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자오 CEO는 프라이버시가 개발한 '아임휴먼(Imhuman)'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인간 증명 앱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아임휴먼은 온라인상에서 인간과 AI, 봇을 구별할 수 있도록 돕는 앱이다. 사용자들은 앱에 자신의 얼굴을 인식시켜 인간임을 증명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받게 된다"면서 "사용자는 NFT를 등록해 자신이 인간임을 증명하고 플랫폼은 봇과 스팸을 걸러낼 수 있게 된다. 현재 텔레그램을 통해 아임휴먼의 인간 증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FHE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제공하는 생체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 및 보관된다고 자신했다. FHE는 이미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해독)하지 않고 계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모든 데이터 처리 과정을 암호화된 형태로 진행해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누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미 대선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는 팰런티어와 테슬라를 추격 매수하고 있다. 기술주 호조에 따른 '매그니피센트7(M7)' 선호 강세도 다시 나타났다.12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전 거래일 해외 증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팰런티어다. 지난 3분기 최대 실적을 낸 인공지능(AI) 데이터 소프트웨어(SW) 기업 팰런티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이후 기대감 속에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 한 달 주가 상승률은 20.37%를 기록했다. 팰런티어를 창업한 '페이팔 마피아' 피터 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와 함께 트럼프 2기를 만들어낸 주요 기업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역시 전날 주가가 424.77달러에 도달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21년 이후 3년 만의 고점 돌파다.기술주 전반에서 나타난 강세 현상을 고수들은 놓치지 않았다. 두 기업 이외에도 알파벳 A클래스와 C클래스, 앱러빈과 메타 등 M7과 AI 수혜주들이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알파벳의 두 클래스 종목과 메타는 전날 주가가 2.16~5.52%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선 서학개미들 애장품으로 불리는 '그래닛셰어즈 2배 롱 엔비디아 데일리' ETF가 고수들 선택을 받았다. 이 ETF는 엔비디아 주가 상승률을 2배로 추종한다. 엔비디아도 3.14% 올라 거래를 마쳐, 해당 ETF 수익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