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3.03.26 10:15
수정2013.03.26 10:17
이성끼리 애인 사이로 발전하게 될 때는 어떤 계기가 기준이 될까?
결혼정보회사 행복출발 더원노블(www.theone.co.kr)은 미혼남녀 937명(남성 458명, 여성 479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총 10일 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66.4% 여성 51.4%가 ‘이성과 애인으로 발전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성과 애인으로 관계가 발전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남녀모두 ‘사귀자는 고백’(남성 35.6%, 여성 49.1%)을 1위로 꼽아 남녀 사이에는 직접적 관계정리가 애인으로 발전하는데 가장 확실한 기준이 됨을 나타냈다.
이어 남성들은 ‘스킨십’(31%)이 2위를 꼽으며 이성과의 스킨십 변화로도 관계발전을 짐작하고 확신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어 ‘연락 빈도’(19%), ‘데이트 횟수’(14.4%)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은 ‘데이트 횟수’(34.2%), ‘연락 빈도’(12.3%), ‘스킨십’(16%) 순으로 나타나 남성들과 달리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적 차이에 따라 관계발전을 느끼는 성향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성과 애인관계가 되기 위한 나만의 방법’에 관한 설문에서는 남성들은 ‘직접 고백을 한다’(43.4%)를 1위로 꼽아 이성문제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성향을 나타냈다. 이어 ‘항상 옆에서 챙겨준다’(22.5%), ‘평소와 다른 이성적 매력을 어필한다’(16.8%),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는다’(11.6%), ‘다른 이성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5.7%)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평소와 다른 이성적 매력을 어필한다’(32.2%)가 1위를 차지했고,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는다’(26.5%)가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다른 이성과 친한 모습을 보인다’(20.5%), ‘항상 옆에서 챙겨준다’(13.4%), ‘직접 고백을 한다’(10.1%) 순으로 나타나 여성들은 남성들을 자극해 고백을 유도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행복출발 더원노블의 석경로 실장은 “애인관계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거나 서투른 이유로 인연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편한 사이가 되기 전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진심을 표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채현주기자 ch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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