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조권 “가스 노출 사고, 이이경 아니었다면…”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2AM의 멤버 조권이 가스 노출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월2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 KBS 2TV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조권은 “오전에 드라마 촬영을 하고 음악 프로그램 생방송 리허설 전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조권은 “잠에 들려던 찰나 이이경에게 전화가 왔고 그와 동시에 가스 냄새를 맡았다. 그때 이이경에게 전화가 오지 않았다면 큰일 날 뻔 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이이경이었고 본의 아니게 생명의 은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몸이 많이 좋아졌다”며 “생각지도 못한 사건이었다. 액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내가 차안에서 난로를 피우고 잤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런 상황은 아니었다. 스태프들의 부주의로 일어난 사고였다. 첫날은 몸이 정말 안 좋았고 나중엔 부모님도 서울에 올라오셔서 많이 챙겨주셨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니 하루 만에 금방 나았다”며 웃어보였다.

앞서 조권은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 리허설을 마치고 차 안에서 휴대용 난로의 부탄가스에 노출되는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사를 받았다.

한편 ‘직장의 신’은 일본 NTV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상사도 쩔쩔매는 ‘슈퍼갑’ 계약직 사원의 미스터리한 사생활과 직장생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4월1일 오후 10시 첫 방송.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 손호영, 새 앨범 자신감 “느낌 좋다… 기대해도 좋을 것”
▶ ‘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눈물 연기, 아버지 죽음에 결국 오열
▶ [w위클리] '구가의서'vs'장옥정'vs'직장의신', 월화극 잔치 시작
▶ '가스 노출' 조권 검사 결과 “큰 이상 없어 ‘인기가요’ 스케줄 진행”
▶ [포토] 시완 '시선 사로잡는 꽃미모'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